누구도 비판하거나 동정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연극 ‘아버지’ 오는 25일 개막 양승희 기자 2018-01-13


스웨덴 극작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작품
▲ 연극 ‘아버지(연출 정혜윤)’ 포스터.(뉴스컬처)     © 사진=달의곡선

극단 달의곡선이 선보이는 연극 ‘아버지(연출 정혜윤)’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스웨덴 극작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작품으로, 헨릭 입센, 안톤 체홉과 더불어 현대 연극의 대문호로 꼽힌다. 그는 소설, 희곡, 과학, 철학, 종교, 동양학문을 아우르는 작가로 예리한 관찰과 심각한 고뇌를 바탕으로 전에 없는 파격적 표현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아버지’는 딸 ‘버사’의 친자 관계 확인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해프닝으로 시작된다. 권력을 쟁취하고 상대방을 굴복시킬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는 부부가 그들 스스로 내린 아버지, 어머니라는 임무와 부딪혔을 때 어떤 비극을 맞이하는지를 보여준다.
 
작품은 등장인물과 이들의 행동에 대해 객관적 거리를 유지해 누구도 비판하거나 동정할 수 없게 한다. 또한 기병대장의 여성혐오 행위와 그 내면을 조명해 오늘날 ‘혐오의 심대’를 살고 있는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아버지’
극작: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연출: 정혜윤
공연기간: 2018년 1월 25~28일
공연장소: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출연진: 김선진, 정지윤, 서지혜, 백승택, 강규승, 이영지, 허준
관람료: 전석 1만원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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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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