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관극러 입문서⑤] 문화생활, 비싼 티켓값에 망설였다면?…공연 할인 ‘꿀팁’ A to Z 허다민 기자 2018-01-03


‘마티네 할인’ ‘조기예매 할인’ ‘재관람 카드 할인’ ‘예술인PASS’ 등 다양한 혜택
▲ 연극, 뮤지컬 공연에 적용되는 다양한 ‘할인정보’를 살펴본다.(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편집자 주> ‘언제나 100% 라이브’인 공연문화.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 연주와 어우러진 생생한 노래가 함께 해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높아진 인기만큼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즐겨야 할지 갈피를 못 잡을 때도 많은데요. 이제 막 공연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공연 관람’을 뜻하는 ‘관극(觀劇)’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게 느껴질 ‘신입 관극러’를 위한 가이드. 공연 제작사에 대한 정보부터 필수 관람작, 공연 관람 매너, 똑똑하게 공연을 즐기는 법까지 알찬 정보들을 ‘시리즈’로 제공하려 합니다. 기사와 함께할수록 ‘프로 관극러’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녁 시간 혹은 주말에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영화와 달리 공연은 시간·공간적 제약 외에도 비싼 티켓 값에 선뜻 예매를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작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대극장 앞자리의 경우 10만 원을 훌쩍 넘어가도 합니다. 부담되는 가격에 관람 결심을 미루기만 했던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공연 티켓을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볼까 하는데요. 다양한 할인 방법이 있는 만큼, 눈을 크게 뜨고 가장 큰 혜택은 무엇인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평일’ 노리고 ‘일찍 예매’하면 저렴한 가격에 관람 가능
 
▲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연출 박소영)’가 마티네 관객을 위한 할인 혜택 및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 바 있다.(뉴스컬처)     ©사진=연우무대
 
주말이 아닌 평일 오후 시간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마티네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마티에 할인’은 주중 낮 공연(평균 3~4시)을 관람하려는 관객들에게 할인을 해주는 혜택을 말합니다. 모든 작품이 마티네를 선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보고 싶은 작품이 생겼다면 마티네를 하는지부터 알아보면 좋겠죠? 보통 수요일 낮에 많이 진행을 하기 때문에 수요일 낮에 여유가 생긴다면 ‘마티네 할인’을 받아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눈여겨 봐왔던 공연을 조금 빨리 예매한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조기 예매 할인’이 있기 때문인데요. 공연 작품의 경우 티켓을 오픈할 때, 오픈 초기에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를 할 수 있는 기간을 미리 공지해주는데, 이 기간 안에 예매한다면 최대 40%를 할인받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빠른 정보력과 행동력으로 가격 부담을 낮춰보는 것은 어떨까요.
 
#티켓 예매사이트 할인 기회 활용-여러 번 볼수록 할인 혜택 커져
 
▲ 연극 ‘블라인드(연출 오세혁)’ 가 작품을 계속해서 관람하는 관객을 위해 ‘재관람 할인’ 및 ‘재관람 카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뉴스컬처)     ©사진=나인스토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할인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우선, 인터파크에서는 ‘굿모닝 티켓’을 판매하는데요. 매일 오전 10시부터 인기 작품들의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하며, YES24에서는 양질의 소극장 공연 및 창작 뮤지컬 작품에 ‘엔젤티켓’ 서비스를 적용해 해당 작품 티켓을 할인해주는 것은 물론 포인트 추가 적립을 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옥션에서는 다양한 공연 작품만을 위해 할인 쿠폰을 발급하지는 않지만 ‘등급쿠폰’ ‘스페셜쿠폰’ ‘컴백회원 쿠폰’ 등을 활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공연 작품의 경우 캐스트별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한번 본 공연을 다시 보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티켓을 버리지 않고 보관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재관람 할인’ ‘재관람 카드 할인’이 있기 때문인데요. ‘재관람 할인’의 경우 해당 작품을 관람한 티켓을 보여주면 최대 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관람일에 티켓을 소지하지 않으면 차액을 지불할 수도 있으며, ‘재관람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작품도 있으니 사전에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관람 카드 할인’은 제작사에서 정한 횟수만큼 같은 작품을 관람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쿠폰으로 할인을 받게 되는 혜택을 말합니다. 최소 두 번 이상을 봐야 쿠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재관람 카드 할인’은 ‘재관람 할인’보다 할인율이 높은 편인데요. ‘재관람 카드 할인’ 역시 관람일에 쿠폰을 소지하지 않으면 차액을 지불할 수도 있으니 쿠폰을 잊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술인이라면, 함께 본다면, 특별한 날이라면 할인 혜택 누릴 수 있어
 
▲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연출 문삼화)’ 가 10인이상 단체 관람 시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예술인이라면 ‘예술인PASS’를 소지해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술인PASS’는 예술인이 전시, 공연 관람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카드를 말하는데요. 예술인 복지법에 의한 예술 활동을 증명받은 사람이라면 신청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술인PASS’가 있다면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자격이 충족되는 관객이라면 꼭 신청해서 혜택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문화생활도 다 함께 즐기면 티켓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문화 회식을 준비하거나 여러 사람이 모여 공연을 관람할 때는 단체 관람으로 신청해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작품마다 ‘단체 할인’에 적용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준 인원에 충족된다면 ‘단체 할인’을 적용받은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외에도 카드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적용받거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공략해 진행하는 할인 이벤트,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활용하는 방법 등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방법은 다양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혜택에 가장 눈길이 가시나요? 티켓 값이 부담스러워 관람을 미뤄왔다면, 이번 기회에 할인된 가격으로 문화생활과 더욱 친해지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뉴스컬처=허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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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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